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앞으로 4년간의 온타리오를 책임질 주의원을 선출하는 온주 총선이 약 보름후인 6월2일로 다가 왔습니다.
어떤 당이 주정권을 잡던 이민자로 살아 가는 우리의 삶이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다만 우리에게는 이번 선거의 결과에 따라 한단계 도약과 자연도태의 길로 들어가느냐가 결정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때 회원수가 2700명이 넘어가고 오늘의 한인 사회를 만드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고 아직도 한인들이 종사하는 가장 큰 업종이 편의점 업계인 것은 캐나다 한인들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직도 회원수 800여명 그외 실업인 협회 회원 아닌 편의점까지 포함하면 아직 1000명 정도의 편의점 운영하시는 한인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3000명이 넘을 것이고 가족들 까지 포함하면 직간접적으로 만명정도의 한인들이 편의점과 관계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총선이 편의점 업계에 종사하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이유는 지난 5년 가까이 우리는 회원들의 오랜 숙원인 비어 앤 와인 판매를 성사시키기 위해 전력을 쏱아왔고 한 때 거의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으나 자유당 주정부 시절 체결한 비어 스토아와의 10년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시 발생되는 천문학적인 위약금 때문에 진행이 지지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자유당 정권시 체결된 계약이 2025년이면 끝나고 그동안 긴밀하게 관계를 유지해온 보수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 2025년에는 판매를 약속했을 뿐 아니라 재집권시 올해부터 부분적으로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면담시 마다 약속을 했었습니다.
주정부가 우리의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게 된데에는 조성준 장관님과 스텐 조 부장관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만일 이번 주총선에서 주정권이 다른 당으로 넘어가거나 출마한 두의원이 낙선할시에는 지난5년간의 우리의 노력들은 헛수고로 돌아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에게 강력하게 호소합니다.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우리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조성준 장관님과 스텐조 부장관님 지역에 사시거나 해당 지역에서 업체를 운영하시는 회원들은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들과 주변분들의 투표 참여 독려 및 지지 싸인판 부착(집,가게등)에 협조해 주시고 다른 지역에 계시는 분들도 보수당이 다수당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의 협조들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지않고 참여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투표에 참여하고 행동해서 원하는 바를 이룹시다.
감사합니다.
온타리오 실업인 협회 회장 심기호